본문 바로가기

뉴스

무심코 사용한 CBD 오일, 연방 기관원 해고 초래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9-25 10:09

본문

[앵커]

 

연방 사법 기관의 수천 명의 요원들이 신체 통증 완화를 위해 복용한 소량의 CBD 오일로 인해 징계나 해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대마의 일종인 햄프에서 추출한 CBD 성분은 불법인 THC 성분이 미량 포함돼 있지만 안전한 약리 작용이 인정돼 최근 텍사스에서 합법적 사용과 판매가 승인됐습니다. 

그러나, 연방 사법 기관원들의 상시적인 마약 검사에선 함유량이 아닌 검사 대상의 신체에서 검출되는 THC의 존재 여부가 통과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CBD 오일을 복용했다가 해당 검사에서 탈락돼 해고 등의 곤경에 처하는 기관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텍사스의 연방 사법 기관에서 해고된 한 전직 요원도 업무로 인한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생전 처음 소량의 CBD 오일을 복용했다가 며칠 후 실시된 마약 검사에서 마리화나의 대표 성분인 THC가 검출되면서 결국 해고됐습니다. 대중을 보호하는 직업의 특수성을 이유로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해당 전직 요원은 연방 사법 기관의 많은 요원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로 징계에 처하거나 해고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약 검사 전문가들은 비정규직 공공기관 근무자들도 CBD 오일을 복용하면 일자리를 잃는 등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앵커]달라스에서도 전자담배 관련 발병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들 중에는 열 세 살의 피해자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어제,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보건국 DHHS 발표에 따르면, 현재 달라스 소재 병원들을 통해 …
    타운뉴스 2019-09-26 
    [앵커]달라스(Dallas)의 대형 의료 기관들이 모여 있는 덴튼 드라이브(Denton Drive)에 아파트를 중심으로 계획된 새 커뮤니티 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어스틴(Austin) 기반 개발사 오덴 휴지스(Oden Hughes)사…
    타운뉴스 2019-09-26 
    DFW 등 미 전역에서 주택담보대출 부담액이 주택 가치보다 높은 주택 소유자들의 수가 거의 9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조사기관 코어로직(CoreLogic)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주택소유…
    타운뉴스 2019-09-26 
    달라스(Dallas) 거리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한 뒤 총격을 가한 남성 용의자가 검거된 가운데, 해당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혐오 발언을 한 바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스물 아홉 살의 라틴계 남성 도밍고 라미레즈-카벤떼가 피해 …
    타운뉴스 2019-09-26 
     〔앵커〕 IT 산업을 이끌 인재가 필요한 아마존(Amazon)과 지역 발전을 주도할 인재 육성을 중시하는 텍사스의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산학 연계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테크 인재 발굴을 위해 관련 학위를 개설했습니다. 강…
    타운뉴스 2019-09-26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절차 개시 결정에 대해 텍사스의 양당 연방 의원들이 대척점에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의원…
    타운뉴스 2019-09-26 
    [앵커] 연방 사법 기관의 수천 명의 요원들이 신체 통증 완화를 위해 복용한 소량의 CBD 오일로 인해 징계나 해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대마의 일종인 햄프에서 추출한 CBD 성분은 불법인 THC 성분이 미량 …
    타운뉴스 2019-09-25 
    [앵커]달라스 다운타운의 고급 레지덴셜 개발사업이 내년 초 완공 예정인 가운데, 개발업체 홀 그룹(Hall Group)이 달라스 기반 부동산업체를 통해 해당 건물 매매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개발업체인 홀 그룹이 달라스 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
    타운뉴스 2019-09-25 
    북텍사스의 한 대학 연구팀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강력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으면서 합성 마약 같은 중독 부작용은 없는 통증 완화 성질이 있는 텍사스 토종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프레리의 흰 눈”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Euphorbia bicolor(유포르비아 비컬러)…
    타운뉴스 2019-09-25 
     유권자 공식 등록일인 어제(24일), 북텍사스(North Texas) 등 미 전역의 선거 관련 기관들이 유권자 등록 기회 인식 강화와 유권자들의 등록 독려를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전미 유권자 등록의 날(National Voter Regist…
    타운뉴스 2019-09-25 
     〔앵커〕 맥키니(McKinney) 소재 버거 레스토랑 직원의 장티푸스 감염 사실을 확인한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보건 당국이 프리스코(Frisco) 소재 초등학교 학생의 해당 질병 감염 가능성을 밝히며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력하게…
    타운뉴스 2019-09-25 
     〔앵커〕 가을로 접어든 DFW 지역의 9월 날씨가 전례 없는 고온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비가 오지 않아 가뭄까지 겹쳐 이중고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주 월요…
    타운뉴스 2019-09-25 
     전자 선거 및 유권자 등록 신청 자격 설명회가 어제 오후 12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행사는 달라스 한인회와 한인사회발전재단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달라스 시 선거관리본부에서 나와 새로운 전자투표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달라스 한인회…
    타운뉴스 2019-09-24 
    [앵커]최근,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 노동자 파업 사태와 관련, 알링턴 공장 노동자들이 파업 시위를 벌여 시위자 한 명이 체포됐으나, 대체적으로 파업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알링턴 경찰 설명에 따르면, 지난 …
    타운뉴스 2019-09-24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배심원 재판부가 30여년전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에서 한 여성을 강간 폭행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 전직 의사에게 유죄를 언도했습니다.  어제(23일) 해당 재판에서 어네스트 화이트(Ernest Whi…
    타운뉴스 2019-09-2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