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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4월 30일자로 ‘세이프 앳 홈’ 명령을 만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27일, 월)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관련 대응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텍사스 경제 재개와 관련된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경제 재개를 위한 1단계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일 일부 사업장들의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다음달 1일인 금요일부터 일반 소매업, 식당, 극장, 쇼핑몰 등은 허용된 수용 인원의 25% 내에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쇼핑몰 내에서의 모든 푸드 코트, 놀이 공간,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 공간 등 대중들이 모일 수 있는 곳들은 열 수 없습니다.

또한  이번  1단계 경제 재개를 위한 영업 허용방침에는 미용실, 네일업소, 문신가게, 술집, 살롱, 이발소 등 하이 컨텍트 업종의 영업 재개는 연기됐습니다. 

또한 공공수영장, 체육관, 볼링장, 비디오 게임장 등 대화형 놀이 공간 등도 영업재개가 연기됐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모든 업소가 한번에 문을 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2주 후인 5월 중순경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를 나타내지 않는다면 이들 사업체들이 문을 열 수 있고, 이번에  1단계 경제 재개 방침에서 허용된 업소들이 수용인원을 50%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다음달 18일경에는 대다수의 소매업소들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봇 주지사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종교 의식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조건하에 시작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박물관 등도 서로 상호 작용해야하는 인터액티브 공간을 폐쇄하는 한 다시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텍사스 주를 개방하기 위한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우리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며 의료 전문가 팀이 제시한 지침을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텍사스 주민들은 코로나 19의 확산을 줄이는 안전한 거리 유지에 전념해야 하며,  계속해서 보건당국과 데이터에 의존하여 텍사스 사람들의 생계를 회복시킬 가장 안전한 전략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의 노출을 줄이고 서로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집중한다면, 텍사스 주는 계속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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