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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취약 지수 공개돼…DFW에선 존슨, 달라스, 태런 카운티가 가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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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네이도가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텍사스에서 해당 기상 현상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 존슨과 달라스, 태런 카운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 학생인 이던 로저스는, 지난 3월 3일, 알라배마(Alabama) 주를 강타해 23명의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EF-4 강도의 토네이도 발생 상황을 보고 토네이도 취약 지수(Tornado Vulnerability Index)를 만들었습니다.
로저스가 작성한 해당 지도에 따르면, 북텍사스에서 토네이도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 발생 횟수가 106회에 달하는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와 101회의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그리고 100회 발생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는 68회,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와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는 각각 62회와 57회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한 해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까지, 벌써, 태런 카운티에 4회, 덴튼에는 3회 그리고 달라스 카운티에는 2회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올해 북텍사스의 기상 상황이 예년보다 더 안 좋게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보통 안정기로 접어드는 시기인 6월 들어 이전과 다르게 불안정한 기상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트 워스 연방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나타난 악천후 기상 경보가 84건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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