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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주 전역 50만개 일자리 있다"...구직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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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텍사스 주민들이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곤경에 처한 가운데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당장 일손이 필요한 주 전역의 50만개 일자리를 안내하며 적극적인 구직 노력을 독려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의 실직으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공감과 안타까움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애봇 주지사가 주 전역의 일손이 필요한 48만 1000개의 일자리를 목록화한 구직 웹사이트 www.workintexas.com 개설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전역에서 약 50만개의 일자리가 적임자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도시명이나 우편 코드를 이용해 일자리를 검색해 볼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텍사스 전역에 발령된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으로 인해 실업률이 크게 증가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실업률을 해당 감염병으로 인한 가장 고통스런 결과라고도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실업률은 지난 3년간 최고 수준인 4.7%로 상승했으며 전문가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12%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텍사스 인력위원회 TWC가 현재까지 14억여 달러로 가치화 할 수 있는 150만건의 실업 수당 신청 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여전히 많은 실직자들이 전화와 온라인 연결이 안돼 실업 수당 신청을 하지 못한 관계로 TWC에서도 예기치 못한 엄청난 양의 실업 수당 신청 쇄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기관은 최근 36일간 접수된 실업 수당 신청 건이 거의 2년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텍사스 주 정부가 개설한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 따르면 HEB와 아마존(Amazon), 랜달(Randalls) 같은 대형 업체들이 구인에 나서고 있으며, DFW 지역 내에선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와 록히드 마틴(Rockheed Martin), 그리고 UT 사우스웨스턴 의료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같은 기업과 의료 기관에서도 직원 채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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