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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시의회, 시 보건안전 조례 시행 '중단'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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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Carrollton) 시의회가 일부 로컬 경제 활동을 재개하도록 조치한 그렉애봇(Greg Abbott) 주지사 행정명령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시에 발효된 보건안전 조례 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승인된 캐롤튼 시의 보건 안전 조례가 이번 주 화요일인 21일 시의회의 만장 일치 통과에 의해 수정돼, 어제부터 시행이 중단됐습니다. 다만 주민과 소상공업체들은 카운티 당국 행정명령과 주 정부 행정명령에 근거해 경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빈 팔코너(Kevin Falconer) 캐롤튼 시장은 이번 조례 중단으로 캐롤튼 시가 보호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다음 달(5월) 12일까지 발효되는 주 재난 비상사태 선포에 기반해 필요하다면 자체 보건 안전 조례를 정할 수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전히 발효되고 있는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의 행정명령과 주지사 행정명령을 통해 적절한 보호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팔코너 시장은 캐롤튼 시의 경제 활동 재개 시기를 향후 수 주내 혹은 수 개월 이내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조례 시행 중단 결정이 나와 “시의 행보에 더 많은 유연성이 확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튼 시의회도 이번 조례 수정과 관련해 캐롤튼 시가 여전히 주와 카운티의 결정들의 영향 하에서 유연한 대처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주 경제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테이크 아웃 서비스 방식의 일부 소매점 영업 활동이 내일부터 시행되도록 허용했으며 일반 수술 제한 조치도 이틀 전 21일을 기점으로 해제됐고, 주립 공원 개장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이번 주 월요일부터 허용했습니다.
다만 텍사스 전역의 학교 운영 재개는 현재 남은 학기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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