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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와 포트 워스(Fort Worth) 지역에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쓰루(Drive-Thru) 검사소가 각 한 곳씩 더 새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해당 검사소는 대형 약국체인 월그린이며, 검사 시간이 15분 내로 단축되는 진단키트가 사용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오후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소셜 미디어 트위터(Twitter)를 통해 약국 체인업체 월그린스(Walgreens)를 통해 드라이브 쓰루 코로나 19 진단 검사소가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에 각 한 곳씩 개설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월그린스 검사소에서는 검사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되는 진단키트가 사용되며, 이번주 금요일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존슨 시장은 자세한 사항은 추후 더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며, 달라스의 경우 서던 달라스(Southern Dallas) 소재 2060 사우스 버크너 블루버드(S. Buckner Boulevard)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코로나 19 검사의 확대를 위해, 텍사스 내 선별된 월그린 약국 등을 통해 하루 약 3000건의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도 지난 11일 관련 재원을 사용할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히며, 유력한 지역으로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사우스 달라스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는 단계별 경제 재개를 앞두고, 지역 내 코로나 19에 대한 검사 역량을 늘리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제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식료품점과 대형 창고형 매장 그리고 기타 필수 소매점 종업원들이 드라이스 쓰루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달라스 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드라이브 쓰루 검사소 두 곳은 아메리칸 항공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 주차장과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에 설치돼 있으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선 지난주부터 기존의 검사 방식인 비인두 채취가 아닌 셀프 검체 채취 방식이 새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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