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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재정개선법, 주 회기 가장 큰 성과로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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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 26일에 종료된 텍사스 주 의회 회기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여러 법들이 제정된 가운데, 그 중에서도, 공립학교 재정 시스템 개선법 HB3가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주요 공약으로 심혈을 쏟은 HB3는 텍사스 교육 전반에 걸쳐 미치게 될 광범위한 영향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HB3에 따르면, 향후, 공교육 시스템에 학생 성과 향상을 위한 데이터 중심 전략 실행을 위해 65억달러의 예산이 과감히 투입될 예정입니다.
유 초등 기관과 관련해서는 유치원 이전 아동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전일제 어린이집이 시행되고 초등학교에 리딩 교수법을 연마한 수행력이 뛰어난 교사들이 배치됩니다.
중학교에선 학생들이 7학년과 8학년 동안 직업 및 기술 교육을 받게 되고, 고등학교 교육과 관련해선, 졸업 후 6년 이내에 대학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20만여명의 졸업자들에게 직업과 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바탕이 되는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 보조금을 늘려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HB3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교사 임금 인상과 관련해선, 교직원 모두가 충분히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립학교 재정 개선법에 의한 교육 투자로 향후 수십 년간 텍사스 지역사회와 교직원, 주민 모두가 발전적인 미래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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