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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 경찰 노조, 달라스 경찰국장 퇴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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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티노 경찰 노조가 르네 홀(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의 퇴출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83%의 불신임 의견을 근거로 주장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라스 경찰 노조가 르네 홀(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에 대한 호응도 조사에서 83%의 경찰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근거로 홀 국장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전국 라티노 사법 기관(National Latino Law Enforcement Organization) 달라스 지부의 조지 아란다(George Aranda) 회장은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홀 국장에 대해 무능하고 현실 인식력이 부족하다고 혹평했습니다.
또한 아란다 회장은 인사권을 이용한 경쟁자 견제와 강력 범죄 급증 그리고 범죄 전담반 해체 등과 관련된 많은 불만 사례들을 언급하며 홀 국장의 자격을 문제 삼았습니다.
한편 달라스 흑인경찰연합 (Black Police Association of Greater Dallas)의 테런스 홉킨스(Terrance Hopkins) 회장은 해당 단체에서는 홀 국장의 퇴출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경찰 인력 부족 문제 같은 선임 국장들 임기 동안 발생한 일들과 관련해 홀 국장에게 책임을 떠넘겨선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홉킨스 회장은 경찰 인력 부족 문제를 달라스 경찰국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경찰 노조(Dallas Police Association)도 홀 국장 경질에 대한 요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노조의 마이크 마타(Mike Mata) 회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선출된 신임 시장과 시 의회에게 홀 국장의 직무 수행력을 점검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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