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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카운티, 중소기업 특별 대출 프로그램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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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선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가 지원 예산을 훨씬 넘는 투자요구 쇄도로 대출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해리스 카운티가 1000만 달러를 출자해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주 목요일(9일) 웹사이트에 개설했다가 운영 28시간 만인 다음 날 오후 결국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신청 기업이 7100여개에 이르고 대출 신청액이 준비된 예산의 10여배인 1억 5200만 달러를 상회할 정도로 신청 건수가 폭주했기 때문입니다.
해리스 카운티가 시도한 해당 대출 프로그램은 실제 대출이 연방 정부 프로그램보다 더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카운티 당국이 의도하기 때문에 재정 악화 상태의 중소기업들로선 더할수 없이 좋은 투자 지원이며 특히 해당 카운티가 5년 후 면제를 조건으로 무이자 대출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지난 주 대출 창구 개설 약 하루 동안 4개의 선거구 지역에서 각각 1100여개 기업들이 신청을 했으며 최대 대출 한도가 2만 5000달러인 가운데 각 기업 당 평균 2만 1000여달러의 대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신청 폭주에 프로그램 방안을 제안한 에이드리안 가르시아(Adrian Garcia) 커미셔너는 “대출 지원이 모든 신청 기업에 고루 분배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잘못된 희망으로 재차 절망하도록 할 수 없어 대출 지원을 중단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출 신청 쇄도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19 상황과 해당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카운티 당국의 제재 조치로 인해 얼마나 큰 타격을 입었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는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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