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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융협회, “대출금 상환 유예 신청자 수 급증할 것”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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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경제 상황이 악화된 현재에도 북텍사스(North Texas) 등 미 전역의 주택 대출금 상환 유예 신청률이 4%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여파가 장기화되면 대출금 상환 유예 신청자 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 D.C.(Washington D.C.) 기반 모기지 금융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미 전역의 주택 대출 건 중 3.74%만 상환 유예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협회의 마이크 프라탄토니(mike Fratantoni) 경제 전문가는 코로나 19 확산 둔화를 위한 전국적인 경제 활동 중단 상황이 수백만 가정에 경제적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코로나 19 지원 구제 경제안전법 CARES Act에 근거해 대출금 상환 유예를 요구하는 신청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달 첫 주만해도 대출금 상환 유예 신청이 증가했으며 유예 신청 문의 전화량도 증가했습니다. 또 실직 사태가 최소 앞으로 몇 주 더 계속되면 유예 신청 건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연방 주택금융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실직을 당하고 소득이 없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6개월 이상의 대출금 유예 혜택을 주는 권한을 산하 모기지 대출 기관들에게 허용했습니다. 또 모기지 대출 기관들은 대출금 상환 유예 수요의 폭주를 감당하기 위해 전화 상담 서비스 인력을 충원하거나 재배치하고 웹사이트 문의 신청 창구를 개설하는 등 민원 업무 환경 개선 노력 등을 통해 긴 대기 시간과 복잡한 신청 절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한편 주택 대출금 상환 유예를 보장받은 주택 소유자들은 한 동안은 대출금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긴 하겠지만 유예 기간이 끝난 후엔 미납금을 목돈으로 납부해야 하거나 월 납부액 상승을 감당해야 하거나 또는 상환기간이 연장되는 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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