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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e Hall Dallas 경찰국장. 강력범죄 증가 사회탓 진위해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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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 범죄 재발을 사회 탓으로 돌려 논란을 일으킨 Renee Hall Dallas 경찰국장이 진의 해명에 나섰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강력범죄 증가에 관한 견해로 경찰 안팎에서 쏟아진 비난으로 곤란을 겪은 Renee Hall Dallas 경찰국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Hall 국장은, 이번 주 월요일, 언론 인터뷰에서, 강력범죄가 일자리와 제대로 된 교육이 제공되지 않는 사회에 기인해 재발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해, 당일 밤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경찰 연합과 기타 관련 단체들의 따끔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에 곧 바로 같은 날 Hall 국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이 한 발언의 진의를 해명했습니다.
그는 범죄와 관련해선 어떤 변명도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범죄 발생 증가에는 기회 박탈 등의 여러 이유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으며, 치안에 관심을 가지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기회를 찾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 Dallas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1990년대 이후 최대 수준인 40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현재 해당 시 경찰관 수는 2011년보다 700명이 더 줄어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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