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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항공사 조종사 41명 코로나 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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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 에 기반을 둔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s)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lines) 조종사들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각 항공사 노조의 발표로 알려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항공사의 조종사 노조가 조합원 중 41명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100명의 승무원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 소속 조종사 33명도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사우스 웨스트항공 승무원 노조가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13,800명의 아메리칸 항공 조종사를 대표하고 있는 항공조종사 연합 협회는 " 조종사와 승무원 모두에게 더 많은 보호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사는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코로나 19 진단을 받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감염 승무원들의 수는 AA 의 전체 근로자의 1%에도 못미치는 수치지만,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9,300명의 항공기 조종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도 코로나 19에 감염된 직원들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브라이언 패리쉬 대변인은 "감염자들이 노동자의 1%에도 훨씬 못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사우스웨스트 항공 조종사 협회는 회사가 코로나 19 양성 사례를 받은직원들의 수를 밝히지 않는 것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사는 최근 조종사 및 승무원들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허락했는데,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이를 가져와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CDC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도록 지침을 바꾼후, 회사 차원에서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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