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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텍사스 주택 시장 '감소세'...DFW 매물가격 1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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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호기롭게 출발한 북텍사스(North Texas) 주택 시장이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주택 거래 가격이 하락하며 쇠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피아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DFW 지역의 주택 부동산 매물 거래 가격이 작년(2019년) 같은 기간보다 3% 하락한 가운데 이를 토대로 이달(4월)과 5월의 주택 시세도 감소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달 DFW 지역 주택 중간 가격은 약 34만 달러였으며 전체 매물 가격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동산 웹사이트 Realtor.com의 경제 전문가 다니엘레 헤일(Danielle Hale)은 “올해 미 전역의 주택 시장이 좋은 상황 속에서 출발해 거래와 건설이 계속 이뤄져 왔지만 코로나 대유행과 해당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들로 인해 주택거래 당사자들이 신중한 태세를 취하면서 올해 초 보인 낙관적인 전망들이 힘을 잃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부동산 중개인들은 코로나 19 위기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주택 거래 건수의 급감에 대해, 온라인 부동산 중개 비즈니스 방안을 강구하며 주택 시장 불황 방지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주택 가격 하락은 미 전역 대부분의 대도시 권역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텍사스의 경우 지난 3월 주택 가격 하락세가 전국 최고 수준이었던 DFW를 필두로 휴스턴(Houston) 지역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하락했으며 샌 안토니오(San Antonio) 지역의 주택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어스틴(Austin) 지역은 주택 중간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3% 오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습니다.
다만 지난 3월의 주택 거래 저조가 일년 중 주택 거래가 가장 뜸한 시기에 발생해 코로나 19 여파의 부작용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텍사스 A&M 대학의 경제 전문가 제임스 게인스(James Gaines) 박사는 올해 3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쉘터 인 플래이스 같은 조치가 이달과 다음 달까진 강력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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