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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DPS, 루이지애나발 차량 '검문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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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공안전국 DPS가 어제 루이지애나(Louisiana)에서 텍사스로 들어오는 차량들에 대한 선별 검진을 위해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공공안전국 DPS가 어제 루이지애나(Louisiana)에서 텍사스로 들어 오는 차량들에 대한 선별 검진을 위해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이같은 텍사스 주 정부의 선별 검진 조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에 루이지애나에서 텍사스 서부 지역 육로 이동을 앞둔 자동차 여행객들은 이를 유념하고 예상되는 교통 체증 상황에도 잘 대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텍사스가 이동 단속을 강화한 루이지애나 주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텍사스의 약 두배인 만 3000여명이고 사망자는 두 배 이상인 4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텍사스 DPS의 주간 이동 차량 선별 검진은 주간 고속도로 등 텍사스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주초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차량을 이용해 텍사스로 들어 오는 루이지애나 여행자들에 대한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해당 행령명령에 근거해 의무 자가격리 명령을 위반한 경우 최대 1000달러의 벌금형 또는 최고 180일의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혹은 두 가지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다만 헬스케어 종사자와 군 임무 수행을 위한 이동이나 응급 서비스의 경우 그리고 상업용 트럭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현재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간 도로에 설치된 검문소 수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휴스턴(Houston) 동쪽 100마일 지점의 오렌지(Orange) 시 부근의 10번 주간 고속도로 방문자 센터에 최소 한 개의 검문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DPS 설명에 따르면 해당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는 차량 여행객들은 구체적인 자가격리 장소 등을 밝힌 관련 서류를 작성 제출해야 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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