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GM 해고 노동자들, 이번 한 주간 임시 근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3-31 09:24

본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일시 해고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노동자 수백 명이 이번 한 주 동안 GM 최대 조립 공장인 알링턴(Arlington) 사업장 조립 작업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30일) 다국적 자동차체조사 GM이 "주문 생산에 들어간 트럭 제품 조립 작업과 시급한 주요 비즈니스 관리를 위해 해고 노동자 수백 명이 이번 한 주간 임시 업무를 하게 됐으며 이러한 조치는 타 지역 사업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투입된 이들 노동자들은 이번 한 주가 끝나면 다시 일시 해고 상태로 돌아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해고 조치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노동자들의 감염을 우려한 노조의 요구를 받아 들인 GM의 셧다운 결정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GM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집단 감염을 우려해 북미 지역 사업장들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또한 급속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자동차 수요 급감으로 자동차 생산 라인이 거의 멈추는 수준에 이른 것도 셧다운 결정에 영향을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일부 조립 라인을 일시 재가동하게 된 GM은 노동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알링턴 조립 공장에 안전요원들을 충분히 배치한 가운데 체온 측정 검사와 개인 건강 질문지 작성, 개인보호 장구 완비, 청소 용역 활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1일 1교대 근무를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링턴 공장 노동자들을대표하는 노동조합 UAW(United Auto Workers) Local 276 설명에 따르면 GM의 임시 고용 결정은 지난 주 노동자들에게 공지됐습니다. 

UAW는 노동자들이 일주일간의 임시 작업에 자원한 것에 대해 노동자들의 선택에 노조가 관여할 수는 없지만 각자의 안전과 가족의 안전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결정할 것을 조언했다고 노조 웹사이트 포스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결정이 순전히노동자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것이어서 작업 거절로 실업 수당 수급이나 고용 유지 자격에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M 알링턴 공장 노동자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필수사업장의 영업 중단 조치가 포함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쉘터- 인 -플래이스 행정명령이 발령되기 하루 전인 이달 23일부터 발효된 일시 해고 조치로 어제까지 실직 상태로 지냈습니다. 

 

GM등 자동차 제조사들의 공장 셧다운 조치는 UAW의 로리 갬블(Rory Gamble) 노조위원장이 생산 중단요청 방식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에 이미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사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GM은 지난 주 금요일(27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발령한 방위산업법(Defense Production Act)에 근거한 연방 정부 주문에 따라 이미 생산 계획에 들어간 산소호흡기 제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다음 달(4월) 중순쯤이면 코코모(Kokomo)생산 공장에서 의료 기관으로 제품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달라스 카운티에서 어제(31일), 코로나 19  신규 양성 사례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82건의 신규 양성 사례와 2명의 사망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달라스 카운티의 누적 건수는 631건, 누적 사망자 13명입니다.  보건 당국은 2…
    타운뉴스 2020-04-01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달라스(Dallas) 지역 등 텍사스 전역의 경제 분야에서 해고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실업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필수 비즈니스 부문으로 영업이 허용되고 있는 호텔업계와 백화점 업계에서도 대량실직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
    타운뉴스 2020-04-01 
     크리스 힐(Chris Hill)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판사가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강화된 행정명령이 발령되자 지난 달 24일 모든 사업장을 필수 비즈니스 업소라고 규정해 발령했던 행정명령을 전면 철회했습니다.  새로 발…
    타운뉴스 2020-04-01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 사실상 필수 업종만의 영업을 허가 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을 텍사스(Texas) 전역으로 확대하고, 이달 30일까지 연장하는 등 이전보다 강화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l…
    타운뉴스 2020-04-01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준)관련 서비스 업종 기업들도 코로나19 사태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달라스 연준은  보고서를 통해 "텍사스에서 서비스 부문 활동이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 조치 속에서 3…
    타운뉴스 2020-03-31 
     달라스 경찰국내 3번째 코로나 19 양성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성 사례로 보고된 경찰관은 지난 3월 18일 이전까지 경찰 아카데미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까지 경찰 아카데미에서는 추가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지역내에서 코…
    타운뉴스 2020-03-31 
     그랙 에봇 텍사스 주지사가 오늘(31일, 화) 오후 2시, 다음달 30일까지 주 전역에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한 명령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텍사스내 모든 학교들에는 오는 5월 4일까지 휴교를 명령했습니다. 오늘 확대 발령한 주지사의 명령으로 지난 19일 애봇 주지사…
    타운뉴스 2020-03-31 
     알링턴(Arlington)과 켈러(Keller) 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시 소유 운동장과 공원 운동 시설 이용을 금지하는 추가 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알링턴 당국은 주민들에게 시립 공원 출입과 하이크 및 바이크 전…
    타운뉴스 2020-03-31 
     달라스(Dallas) 지역에서 새로 시작된 개발사업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인해  다소 더디지만  중단없이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내 건설 개발사 밀 크릭 레지덴셜(Mill Creek Residential)은 최근 모킹버드 래인(Mockingbird…
    타운뉴스 2020-03-31 
     덴튼 카운티에서 어제(30일) 3번째 코로나 19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덴튼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기준 26건의 신규 코로나 19 감염 사례를 보고하며, 3번째 사망자는 카운티에 편입되지 않은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덴튼 카운…
    타운뉴스 2020-03-31 
      조지 풀러(George Fuller) 맥키니 시장의 10대 딸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살로 알려진 풀러 시장의 딸 레이라 풀러(Layla Fuller)양은  지난 주부터 감염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고위험군이 아니란 이유로, 검사를…
    타운뉴스 2020-03-31 
     달라스 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제(30일), 대민 업무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달라스 시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책으로 시 당국은 공무원과 주민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대민 시청 업무를 원격 예약 서비스…
    타운뉴스 2020-03-31 
     어제 리차드슨에 위치한 시니어 요양 시설인 The Reserve at Richardson에서도 잠재적 코로나 19 양성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리차드슨에 위치한 시니어 요양 시설인 The Reserve at Richardson에서…
    타운뉴스 2020-03-31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일시 해고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노동자 수백 명이 이번 한 주 동안 GM 최대 조립 공장인 알링턴(Arlington) 사업장 조립 작업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30일) 다국적 자동차체조사 G…
    타운뉴스 2020-03-31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판사가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 19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건설 산업부문에 대한 행정명령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29일(일) 발령된 개정 행정명령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 적용할…
    타운뉴스 2020-03-3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