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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 맥키니 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 명령 둘러싼 갈등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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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의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 명령이 일반 주민들의 외출 제한에 초점을 두고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맥키니(McKinney) 시가 단독으로 비필수 소매업체에 대한 영업 중단 조치를 실행하면서 법적 갈등으로까지 비화된 모습입니다.
크리스 힐(Chris Hill) 콜린 카운티 판사가 지난 주 모든 사업체와 노동자들을 필수 사회 구성요소라고 규정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shelter-at-home 수준의 행정명령만을 발령해 그동안 일반 업소들이 정상 영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맥키니 시가 콜린 카운티 지역 중 유일하게 비필수 영업점들의 운영을 중단시키는 강력한 행정 명령을 발령하면서 카운티와의 갈등이 촉발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레이 켄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판사와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보건 비상상황 속에서 경제만 챙기고 있다"며 콜린 카운티 당국을 날카롭게 비판한 바있습니다.
콜린 카운티의 행정명령 수준을 넘어서는 맥키니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대해 지역내 부동산 업자가 "시의 행정명령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막대한 재정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며 조지 풀러(George Fuller) 맥키니 시장을 고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만일 고소 내용이 법정에서 받아 들여질 경우 지난 주 수요일(25일) 발령된 맥키니 시의 행정명령은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지난27일(금) 풀러 시장이 맥키니 시의 행정명령에 반하는 판결이 나올 경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미국 내 코로나 19 확산이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과 관련해 보건 전문가들은 외출 자제와 비필수 사업장 영업 중단이 확산세를 둔화시키고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조치라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상공인들은 지역 경제를 파탄 시킬 수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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