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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패트릭 텍사스 부 주지사가 코로나 19로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해 노인들이 기꺼이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 공화당 소속의 강경 보수파인 패트릭 부 주지사는 코로나19는 두렵지 않지만,자택 대피령과 경제난이 미국인의 삶을 파괴하는 것이 두렵다며 이처럼 주장했습니다. 패트릭 부 주지사는 이틀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다음 주면 70살이 된다고 소개하면서 "미국을 지키고, 아이들과 손자들을 지키기 위한 대가로 노인들이 기꺼이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 자신은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자신을 돌볼 것"이라며 "일터로, 일상으로 돌아가, 코로나 19 때문에 나라를 희생시켜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패트릭 부 주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경제를 위해 각종 영업 중단 또는 폐쇄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코로나 19에 취약한 노인들이 희생하더라도 이를 감수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주장은 '노인 생명 경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한편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은 "이런 바보 같은 말은 텍사스에서 노인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죽일 것"이라며 "우리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텍사스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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