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학자금 지원 시스템 이용한 학생 대상 사기 사건 빈번히 발생, 주의 당부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학자금 지원 시스템을 이용한 학생 대상 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2019년 가을 학기에 UT Arlington 대학 입학이 예정된 Ana Jaramilo라는 고등학생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연방 학생 재정 지원 시스템인 FAFSA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했다가 큰 사기 피해를 당할 뻔 했습니다.
Jaramilo는, 최근, FAFSA에 관련 신청을 했으며, 마침내, 지난 주 UT Arlingron 학생 고용국 관계자라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일자리를 알선해 주겠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름과 전화번호, 거래 은행 이름 등을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두 번째 이메일에 개인 정보를 알려줬으며, 이튿날 바로, 2800여달러 상당의 수표 한 장을 받아 요구대로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입금시켰습니다.
이에 다음 단계로, 보통은 사기범들이 피해자들에게 입금된 수표 금액의 일부를 자신들에게 보낼 것을 요구해 금전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이에 수표를 입금시키고 나면, 며칠 후, 해당 수표가 부도가 나고 피해자는 사기범들 지시대로 보낸 돈을 결국 잃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 Jaramilo는 수표 금액의 일부를 전송하라는 요구에 따르지 않아 부도 수표 수수료 15달러를 내는 것 외엔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