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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찾은 Sanders 상원의원, Trump 대통령 향한 거센 비난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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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의 Bernie Sanders 상원의원이, 어제, 선거 운동을 위해 방문한 Fort Worth에서 Donald Trump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날, 선거 운동 행사는 North Texas의 민주당 요새라 할 수 있는 Dallas가 아닌 Fort Worth에서 열려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당 시 다운타운의 Burnett Plaza에서 열린 어제 행사는 주로 젊은이들과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된 약 2000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Sanders 상원의원은 자리를 메운 지지자들을 향해, Trump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역사상 가장 위험한 대통령이라고 비난한 반면, 마지막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대열에 합류한 Joe Biden 전 부통령에 대해선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Biden 전 부통령을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결집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또한, 형사법 개혁과 포괄성, 경제 불평등 같은 주제들을 부각시키며 내년 대선 성공을 위한 자신만의 어젠더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한편, Fort Worth가 속한 Tarrant County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지만 작년 중간 선거에서 Ted Cruz 공화당 상원의원이 아닌 민주당 후보인 Beto O`Rourke 전 의원에게 표를 더 많이 몰아 준 전적이 있어 민심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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