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달라스 카운티, 23일 밤 11시 59분부터 자택 대피 명령 발효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3-23 09:07

본문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어제, 달라스 카운티 전 지역 주민 외출 금지를 의미하는  ‘자택 대피’(shelter in place)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달라스 카운티의 초강력 제재안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빠른 지역적 확산 감염 때문입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기준 북텍사스 지역에서만 코로나 19 양성 확진 누적 사례는 256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 지역은 어제 2명의 사망자와 38명의 신규 확진 사례를 보고하며, 코로나 19 총 누적건수 131건을 기록해, 텍사스 내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어제 오후 해당 카운티 전 지역 주민의 외출을 금지하는 ‘자택 대피’(shelter in place)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명령은 달라스 카운티가 취한 가장 강력한 제재안으로 오늘 밤(23일) 11시 59분에 발효돼 오는 4월 3일까지 유효합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 주민들은 내일부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 또는 거주지에 머물러야 합니다. 다만 식료품, 음식 및 처방 약, 의료 서비스 등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애완 동물 산책 및 야외 운동은 허용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인 6피트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필수업종을 제외한 업소들은 문을 닫게되는데, 필수 소매업종의 경우 그로서리 스토어, 웨어 하우스 스토어, 창고형 대형 스토어, 주류 판매점(liquor stores), 주유소, 편의점(Convenience stores), 파머스 마켓, 식품 잡화점(bodegas) 등 음식 및 주요 생활 필수품들을 파는 곳은 영업 가능합니다. 또 일반 소매 식당의 경우는 테이크 아웃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이외, 생활 편의와 관련된 세탁소, 자동차 정비소, 하드웨어 스토어(철물점), 배관공, 전기 기사, 해충 박멸업자, 건물 청소 및 유지 보수 등 주거 및 사업장들의 안전, 위생 및 필수 운영 유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 보육 서비스, 법률적 행위에 있어 명령 사항 이행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법률, 회계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 분야는 부분 운영됩니다. 이 밖에 뉴스 미디어, 라디오, 신문등의 미디어 서비스와 필수 정부 기관, 의료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은 운영합니다. 다만 의료 서비스의 경우 물리치료, 지압 등의 선택적 진료 및 수술, 치과 진료 등은 금지됐으며, 경우에 따라 주치의 등과 상담해야 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23일, 월) 오전 기준, 추가 코로나 19 양성 확진 사례 24명, 사망자 2명을 보고했습니다.  이로써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 누적 건수는 155건으로 늘어났으며, 총 사망자는 4명입니다. 달라스 카운티 관…
    타운뉴스 2020-03-23 
       태런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 (23일, 월) 오전 10건의 추가 코로나 19 양성 확진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보건국은 이같이 밝히며, 이중 2건은 Haltom City에서 첫 보고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태런 카운티 내의 코…
    타운뉴스 2020-03-23 
     덴튼 카운티에서 어제 기준 코로나 19 확진 누적건수가 3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지역적 확산을 늦추기 위한 새 규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밤(23일) 11시 59분부터 시행되는 새 규제안은  덴튼 카운티 전체에서 모든 …
    타운뉴스 2020-03-23 
     콜린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7건의 새 코로나 19 양성 확진 사례를 보고했습니다이로써 콜린 카운티의 누적건수는 총 38건, 사망은 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어제 새 7건의 양성 확진 사례 중 3건은 맥키니였으며, 알렌과 플래이노에서 각각 2건씩 보고됐습니다. 특히…
    타운뉴스 2020-03-23 
     지난 한 주 동안 아동 학대로 포트 워스(Fort Worth)의 쿡 아동병원(Cook Children`s Hospital)을 방문한 어린이 환자가 증가하고 한 명은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전문가들이 최근의 아동 학대 발생이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
    타운뉴스 2020-03-23 
     DFW 병원 협회(DFW Hospital Council)가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상황의 도래를 경고하며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에게 현재 이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더 강화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습니다. 지난 토요일(21일…
    타운뉴스 2020-03-23 
     코로나 19의 지역적 확산을 막기 위해, 태런 카운티에서도 제재안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부터 태런 카운티 지역에서는 예배당에 참석해 드리는 예배가 중단되고, 비필수 소매업들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카운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안은 지난 수요일(…
    타운뉴스 2020-03-23 
     텍사스 주 정부의 요청으로 중소기업관리국 SBA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치된 대중업소 영업 중단과 각종 대규모 행사 취소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해당 주 전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지원을 위해 Economic Injury Disaster Dec…
    타운뉴스 2020-03-23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텍사스 전역에 발령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백만 명 정도의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태로운 지경에 처한 가운데 비영리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주민 노동자들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의 생계 유지와 지원을 위한…
    타운뉴스 2020-03-23 
    달라스 그린빌 애비뉴(Greenville Avenue)의 러버스 레인(Lovers Lane)의 센트럴 마켓에서 직원 한명이 코로나 19 양성 확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센트럴 마켓의 모회상인 H-E-B는어제 달라스 그린빌 애…
    타운뉴스 2020-03-23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의료진들이 원격으로 환자와 상담할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가 필수적인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현재 북텍사스의 많은 병원들이 코로나 19와 관련된 검사 및 진료를 위해 원격 진료 시스템을…
    타운뉴스 2020-03-23 
     북텍사스 전역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선제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텍사스 주의 건강 관리 시스템이 4월 말이면 과부하 상태가 된다는 암울한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소피아 기자입니다. <기자>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
    타운뉴스 2020-03-23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어제, 달라스 카운티 전 지역 주민 외출 금지를 의미하는  ‘자택 대피’(shelter in place)명령을 발표했습니다.이같은 달라스 카운티의 초강력 제재안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빠른 지역적 확산 감염 때문입니다. 강치홍 …
    타운뉴스 2020-03-23 
     ‘필수’ 의료 사업(Essential health care businesses)• 병원• 노인, 성인 또는 어린이를 위한 가정 내 의료 서비스• 클리닉• 약국• 제약 및 생명공학 회사• 의료 공급업체• 정신 건강 제공자• 약물 남용 서비스 공급업체• 혈액은행• 의료 …
    타운뉴스 2020-03-22 
    달라스 카운티가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을 금지하는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립니다.이번 조치는 달라스 카운티가 내리는 가장 강력한 제재안으로 필수 적인 일(essential work and errands)을 제외하고는 주민들은 자택에 머물러야 됩니다. 병원 등  헬스케…
    타운뉴스 2020-03-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