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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주 재난 비상사태와,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며, 북텍사스 일부 지역 사재기 현상 등으로 혼란한 상황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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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주 재난 비상사태와,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며, 북텍사스 일부 지역에선 사재기 현상 등으로 혼란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또한 지역내 대형 한인 교회들도 어제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봄방학 연장 등 지역 교육구들 및 대학당국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등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여파가 DFW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금요일, 코로나19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주 재난 비상 사태 선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된 뒤 북텍사스 일부 지역에서는 사재기 현상 등 일부 혼란한 상황이 주말 동안 벌어졌습니다.
앞서 달라스, 태런 카운티 로컬 당국들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그 중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에는 5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함에 따라, 해당 지역내 대형 한인 교회들 및 카톨릭 성당도 주일 예배및 각종 교회 행사들을 취소했고, 온라인 예배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지난 주 봄방학을 맞았던 북텍사스의 21개의 교육구들은 한 주 더 봄방학 연장에 들어 갔으며, smu, unt, utd, uta 등 대학 당국들도 방학 연장 후 온라인 수업으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uta의 경우에는 학생 한명이 코로나 19 추정 양성 사례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현재 어제 정오 기준으로 텍사스 내, 코로나 19 추정 양성 사례가 나온 곳은 18개 카운티이며, 총 68건입니다. 이중 Dallas, Brazoria, Matagorda ,Montgomery 카운티는 지역내 감염이 보고되며 우려를 키웠습니다. 그러나 이후 콜린 카운티, 프리스코에서 8번째 양성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달라스 카운티에서도 연달아 3명의 확진 사례가 보고 되는 등 양성 확진 사례가 급속히 늘고있으며, 코로나 19가 북텍사스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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