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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햄프의 주 성분인 칸나비디올 오일 사용에 대한 합법화를 규정한 하원 발의 법안HB 1325가,이번 주 화요일,만장 일치로 주 하원 농업 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화요일 하원에서 칸나비디올 오일 사용에 대한 합법화를 규정한 법안인HB 1325가 관련 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해당 법안을 열띤 논의 속에서 다룰 과정이 남은 가운데,최종 승인이 나면,텍사스에서 햄프 재배와 생산,가공,판매 등 모든 관련 과정이 합법화되고 칸나비디올 오일도 상용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텍사스 주 법에 따르면,햄프도 마리화나처럼 향정신성 성분인THC가 함유돼 있어 사용과 재배 모두 불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그러나,햄프 대중화 지지자들은,THC가 주요 성분인 마리화나와 달리,칸나비디올 오일엔THC가 미량 함유돼 있으며,스트레스와 통증,구토 완화 그리고 화학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HB 1325를 발의한 주 의원들이 햄프의 특용 작물로써의 가치를 인정해,주 정부가 햄프 재배 산업에 선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지난 주,텍사스 보건복지국은 햄프를 이전에 정한 금지약물 목록에서 삭제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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