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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 내 알렌, 프리스코, 맥키니, 플래이노 등 인근 도시 15일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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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의 알렌, 프리스코, 맥키니, 플래이노 등 인근 도시들이 오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기준으로 콜린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19 양성 추정확진 사례가 8건 보고됐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무려 3건이 늘어난 수치로 프리스코에서 2건, 플래이노에서 1건이 각각 나왔습니다.
이에 오늘 콜린 카운티내 인근 도시들인 알렌, 프리스코, 맥키니, 플래이노 등은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텍사스 주 비상사태와 연방 정부의 국가 비상 사태와 연계된 것으로 오늘 비상 사태를 선포한 각 시 정부들은 앞으로 시의 재원 및 물자들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 더욱 긴밀하게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크리스힐 콜린 카운티 판사는 “콜린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발병 소식이 처음 전해진 이후 주 및 타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왔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지역 사회에 협력하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플래이노에서는 모든 도서관과 레크레이션 센터가 적어도 3월 27일까지 문을 닫게 됩니다. 또한 도시내 경기장 등 부대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스포츠 리그 역시 중단됐고, 관련 공공 건물에서 예정된 회의와 특별행사 등에 대한 취소로 장소 임대료 등도 환불됩니다. 프리스코는 역시 3월 27일까지 도서관 등 도시내 일부 시설에 대한 폐쇄를 발표했지만 시립 도서관의 드라이브 스루 픽업은 계속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렌에서는 식당, 극장, 교회, 경기장, 회의장 등 250명 이상의 모든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시 도서관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되며, 모든 스포츠 경기 및 성인 스포츠 경기등도 취소 되거나 잠정 연기됐습니다. 맥키니의 도서관과 레크레이션 센터는 계속 문을 열 예정이지만 진행됐던 모든 프로그램은 4월 6일까지 취소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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