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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이어진 Southwest 항공사 노사 간 임금 협상 타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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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년동안 긴 협상을 해온 Southwest 항공사 노사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노조원들의 찬반투표 과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Southwest 항공사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이 6년여 만에 최근 타결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해당 항공사 본사와 항공정비노조가 법적 소송 전까지 불사하며 끌어온 6년여간의 긴 협상을 끝내고 원칙적인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양측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5년전 제안된 합의 내용에 근거해, 당장 오는 4월 1일부터, 20%의 소급 임금 인상액 총 1억 6000만달러가 정비사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매년 8월을 기준으로 임금을 3%씩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해당 계약 조건은 작년 9월, 정비 노조가 거부한 회사측 제안보다 발전된 수준이며, 이는 노사 합의 전 상황 때부터 계속된 정비사들의 노동 시간 분이 임금 인상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이전 Southwest 항공사가 정비사들의 태업 행위를 문제 삼아 정비 노조를 고소함에 따라 파생된 협상 중단 사태 이후 가진 첫 협상의 결실입니다.
다만 해당 합의안이 최종 결정되려면 아직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 과정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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