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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BJ Freeway에서 3명의 사망자를 포함 6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의 행방을 Dallas 경찰이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무더기 사상자가 발생한 해당 사건은, 어제 새벽 3시경, Toyota Rav4 차량이 타이어 펑크로 더 이상 주행하지 못하고 LBJ Freeway 동쪽방향 차선 남쪽 갓길에 정차한 뒤 타이어를 갈아 끼우려다 발생했다고 달라스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갓길에 정차한 Toyota 차량의 일행 중 3명이 펑크 난 타이어를 갈고 있을 때 검은 색 Chevy Silverado 차량 한 대가 갓길에 있던 이들 3명과 Toyota 차를 향해 돌진해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로 노상에 있던 3명이 사망하고 Toyota 차 안에 남아 있던 2명의 일행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낸 가해 운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차와 동승자인 열 세 살의 어린 소년을 버려 두고 도주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동승자인 십대 소년도 이번 추돌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뺑소니 운전자는 과실치사와 뺑소니 그리고 사후 응급 조치 미 실행 혐의로 기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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