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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T Arlington의 한 남학생 사교클럽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해당 대학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몇 주전, 사회적 활동 금지령이 내려진 해당 대학의 학생 사교클럽들 중 한 곳인 Kappa Sigma 남학생클럽 하우스에서 이번 주 월요일에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한 여학생이 안면이 있는 남학생을 가해자로 의심해 Arlington 경찰에 신고한 뒤, UT Arlington 대학 경찰이 사건을 넘겨 받으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해당 대학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성폭행 사건이 South Davis의 Kappa Sigma 남학생 사교 클럽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성폭행 사건 발생과 관련해, 현재, Kappa Sigma 클럽에서 나온 공식 입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앞서, UT Arlington 당국은 성폭행과 괴롭힘, 과도한 알코올 남용 문제를 이유로 Kappa Sigma를 비롯한 교내 모든 남녀 사교 클럽의 사회 활동 참여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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