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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llton 영아 살해 사건 용의자로 10대 생모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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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한 달 전,Carrollton의 Perry 공원 묘지 내 화분에서죽은 아기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아기의 엄마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11일, Carrollton의 Perry Road에 위치한 해당 공원의 한 관리인이 못 보던 화분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살피던 중, 화분 흙 속에 묻혀 있던 갓 태어난 여아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해당 영아 사체 유기 사건이 대중에 알려졌고, 관련 기사를 접한 피해 아기의 엄마인 열 여덟 살의 Jazmin Lopez가 경찰에 자수를 해 이번 주 화요일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Lopez는 집에 혼자 있을 때 아기를 낳은 뒤 해당 아기가 움직이지도 않고 숨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아기가 아직 살아 있을 때 찍은 사진을 비롯해 낙태를 고려한 정황이 담겨 있는 문자메시지와 검색 목록이 저장된 셀폰 증거를 제시하자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Lopez는 가족들이 있는 집 안 화장실에서 몰래 아기를 출산했으며, 이후, 친구와 함께 화분을 사서 아기를 넣고 흙을 덮어 묻은 뒤, 다음 날, 해당 화분을 Perry 공원으로 옮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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