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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의 남용 문제, UNT 대학 관련 정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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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exas 등 미 전역에서 오피오이드의 남용에 따른 사망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North Texas 대학이 오피오이드 부작용을 상쇄시켜 생명을 구하는 약을 직접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 전역의 약물 과다 사망 건의 3분의 2가 아편유사제 남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7년, 마약으로 사망한 약 4만 8000명이 헤로인과 펜타닐 등의 아편유사제로 인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당시, 펜타닐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전국적으로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Texas의 경우, 금지 약물 사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국 수치보다 훨씬 더 적긴 해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UNT가 Narcan이라는 아편유사제 상쇄 약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학기 초인, 작년 가을, UNT의 약국에서 약물 과다 증상을 상쇄하는 Naxalone을 코 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만든 Narcan이라는 이름의 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주 법에 따르면, 약물 과다 피해자를 비롯 그 가족이나 친구들이 해당 약을 약국에서 구입해 약물 과다 피해자나 아편유사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UNT 경찰국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Narcan을 구비하고 교내 순찰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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