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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주택거래 소폭 올라, 주택 가격은 매우 더디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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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텍사스의 지난 3월 한 달 주택 거래율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소폭 오르고 주택 가격은 매우 더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을 통해 매매된 DFW 지역의 지난 3월 한 달 거래율이 작년보다 1% 올랐으나, 올해 1분기 주택 거래율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3% 감소한 관계로 해당 상승 상황이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exas A&M 대학 부동산센터 조사 자료에 따르면, DFW에서 지난 1분기 동안 부동산업체를 통해 거래된 주택이 2만 1000여채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3월말 기준, 북텍사스의 20여 county 소재 부동산에 매물로 등록된 단독 주택은 작년보다 20% 증가한 2만 3000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공급율이 증가한 현 DFW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 한 채의 거래 기간도 16% 증가해 평균 58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10여년 전인 경기 후퇴기 이후, 북텍사스의 중형대 주택 가격이 50% 이상 급상승하는 역대급 수준을 기록한 후 계속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 여름부터는 주택 가격 상승율도 매우 느리게 나타나고 일부 지역에선 약간 하락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이 주택 소유자들에게 거래 시 주택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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