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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폭발 방지법 3개안, 어제 주 하원에서 심의, 사고 재발 방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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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서북부 지역의 개스관 폭발 사고 일 년여 만에 3개의 개스 폭발 방지법이 주 의회에 발의된 뒤 상정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2월경, 달라스 서북부 지역 주택가에서 개스관 폭발 사고가 몇 건 발생한 가운데, 열두 살 된 어린 소녀가 사망하는인명피해도발생해 사고 재발 방지에 대한 적극적인노력이 더욱 요구됐습니다.
이후 AtmosEnergy는 LindaRogers로 확인된 해당 피해 소녀의 목숨을 앗아간 개스 폭발이 폭우로 약해진 지반 이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고밝힌 바 있습니다.
어제, 텍사스 하원 관련 위원회에서 천연개스업체의운영 관리 투명성 제고를 통해 인명 피해를 동반한 이 같은 개스 폭발 사고를 방지하기위한 법안 3개가 심의됐습니다.
그 중 하나인 HB 864에 의하면, 개스 업체 같은 개스관 운영 관리자는부상이나재산상 손해 또는 심각한 개스 누출 사고 등이 동반된 개스 관련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한 시간 내에 텍사스 철도위원회에 의무적으로보고해야합니다.
또한, 해당 법안에 필수 보고 항목이 구체적으로적시돼 있으며, 이에 따라 작성된 사고 정보 문서는 텍사스 철도위원회가 무기한 보관하도록규정됐습니다.
HB 866에는 개스관 운영 관리자가표면에 쇠를 입힌 개스관 시스템을 2021년 말까지 의무적으로철거 교체하도록규정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개스 폭발 위험성을없애기 위해 매년 고위험 개스관 교체와 이를 위한 리스크 기반 프로그램개발 규정도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HB868에는 개스 소비자들이일터 또는 자녀의 학교 같은 중요한 장소의 개스 유출 관련 정보를 개스 업체 웹사이트를통해 검색해 확인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지도 정보를 구축할 것을 의무로 정해 놓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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