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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의회에서 어제 핵심 정책 예산안이 반영된 SB 1 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해당 법안엔 학교 재원 지원과 재산세 감세 등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텍사스 주의회에서 주 정부 최우선 정책들이 포함된 예산안 SB1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예산액이 약 2480억 달러인 가운데, 해당 예산안에 텍사스 공립 학교 재정 지원을 위한 수십 억 달러의 교육 예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수년 간의 교육 재정 삭감으로 인해 제기돼 온 교육 예산 확대에 대한 공화당 선출직 고위 인사들의 약속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교사 임금 인상 수준에 대한 상 하원 간의 입장 차 조율 문제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주 기본법이 정한 지출 한계를 넘지 않은 해당 법안엔 로컬 재산세 감세를 위한 27억달러의 예산도 배정됐으며, 현재 몰려 드는 불법 이주민으로 최고조에 달한 국경 위기 해결을 위한 국경 보안 강화 예산 8억달러도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허리케인 Harvey와 주요 인프라 재구축 및 유지 비용 예산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텍사스 주민을 위한 주 정부 정책 실행에 힘을 실어 줄 해당 예산안이 통과된 주 의회 회기는 오는 5월 27일에 폐회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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