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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하원, 공립 학교 재정 지원 방식 위한 90억달러 예산에 대한 표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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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주 하원에서 오늘 공립 학교 재정 지원 방식을 점검할 90억달러의 추경 예산에 대한 표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해당 안에 대해 전폭적인 하원의 지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텍사스 주 하원이 점검할 공립 학교 재정 지원 방식에 대한 법안은 Dan Huberty 공화당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115명의 하원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하원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원 표결의 주제인 Huberty 발의안에 따르면, 주 정부는 앞으로 2년에 걸쳐 공립 학교에 63억달러를 추가 지원해야 하며, 이로 인해, 교직원 임금도 자연스레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해당 법안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종일제 어린이집 지원 계획과 재정 상황이 안 좋은 학교의 교사 인센티브 재정 지원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방안들은 주 전역 교육구의 세율을 최소 4센트 낮춤으로써 주택 보유자와 소매점주의 재산세 인하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Richard Raymond 주 하원의원과 Chris Turner 주 하원의원이 교직원 임금 인상 개정안을 포함시킨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교육 현장의 반응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달라스 교육구의 Michael Hinojosa 교육감은 Huberty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지지하면서도 재정 운영과 관련해 로컬 차원의 융통성이 필요하다면서 교사 임금 인상 조항 추가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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