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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Beto O`Rourke 경선후보, El Paso에서 대선 캠프 공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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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힌 Beto O`Rourke 전 텍사스 연방하원의 대선 캠프가, 지난 토요일, El Paso에서 공식 발족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 베토 오루크 전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토요일, 고향인 텍사스 El Paso에서 이민자들이 미국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설로 2020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유세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루크 경선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의 영구 폐쇄를 위협하는 발언을 한 날 미-멕시코 국경지대인 텍사스의 강경 보수 지역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14일 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이미 9개 주를 순방했지만, 공식 선거운동 선언은 El Paso에 돌아와서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날, 오루크 후보는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그동안 주장해 온 국가 현안에 대한 해법들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향인 El Paso에서 치르는 이번 캠프 발대식에서 이민법과 건강보호법의 강화 및 폐지 정책을 밀어 부치고 있는 Trump 대통령의 정책과 현저하게 다른 노선 부각에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루크 후보는 국경 보안을 바탕으로 하는 온정적 이민제도와 마리화나 합법화 등의 형법 시스템 개선 그리고 공정한 노동 임금 지급과 노동자 친화적 건강보험 제도 구축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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