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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4월 한 달, 예년처럼 온도차 큰 날들 이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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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따뜻한 봄 기운이 무르익을 것으로 기대되는 북텍사스의 금년 4월 한 달도 예년처럼 온도 차가 큰 날들이 교차하며 기상이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의 4월은, 보통, 55도 아래 온도대의 아직은 쌀쌀한 날씨와 75도 이하 온도대의 따뜻한 날씨가 번갈아 나타나다 4월 하순경 기온이 오르면서 80도대의 완연한 봄 기운을 회복합니다.
또한, 4월 한 달 사이 해가 지는 시간이 55분 늘어나는 가운데, 4월엔, 비도 이전 달보다 3인치 이상 더 내리며, 기상 관측 이래 현재까지, 4월 눈 소식이 4번이나 기록돼 있을 정도로 눈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4월엔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 같은 악천후 날씨도 다른 달보다 더 많이 나타난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1950년 이후, 북 Texas와 Central Texas에서 4월에 출몰한 토네이도는 총 495회였으며, 이는 평균 매년 7번의 토네이도가 4월이면 해당 지역들을 급습하는 수준입니다.
한편 DFW 지역의 4월 중 기온 이상을 살펴보면, 2006년 4월 17일에 기온이 100도를 상회하는 매우 높은 기온을 보였으며, 반대로, 1989년 4월 11일에는 29도의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강우량에선 1922년엔 17인치가 넘는 강수량으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4월로 기록됐으며 1987년엔 0.11인치의 강수량을 보여 가장 가물었던 4월로 기록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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