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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UNT 캠퍼스 내 새 경찰 아카데미 부지 임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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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가 각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찰 아카데미 건립을 위한 20에이커 부지 임대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부지는 UNT 달라스 캠퍼스에 위치하며, 임대 기간은 40년으로, 공사는 2026년 시작될 예정입니다. 새 경찰 아카데미는 실내 트랙과 전술 훈련장, 주차장, 대학 범죄학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복합시설로 구성됩니다.
UNT 달라스 워렌 본 에셴바흐(Warren von Eschenbach) 총장은 “경찰 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과 달리 여러 차례 변경됐으며, 추가로 60에이커 규모의 주행 훈련장과 사격장이 오클리프 인근에 별도로 건설될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사업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점도 논란입니다. 총사업비는 2억7,500만 달러로, 2월에 제시된 1억4,000만 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시는 현재까지 약 9,65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부동산 매각과 민간 모금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비용 급증과 계획 변경에 대해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일부는 경찰 훈련보다는 공공복지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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