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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1월 중간 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한 Greg Abbott 주지사와 Dan Patrick 부주지사가 오늘 Austin 주의사당 앞 광장에서 취임식을 하며 2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Austin 주의사당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Greg Abbott 주지사와 Dan Patrick 부주지사가 취임 선서를 하며 2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Abbott 주지사는 19분간 이어진 취임 연설을 통해, 텍사스가 농업, 기술, 에너지, 수출 및 재정 면에서 그동안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많은 미국인들이 텍사스의 경제적 성공을 부러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 정부가 교육과 공공 안전, 허리케인 같은 자연재해 등에 대해 대비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면 더 큰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bbott 주지사는 텍사스가 번영의 길로 들어섰으나, 많은 젊은 텍사스 인들은 이 번영으로의 여정에 함께 하는 것을 어려워 하고 있으며, 이는 젊은이들이 마땅히 받아야할 우수한 교육 시스템 부족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Abbott 주지사는 오늘 취임 연설의 대부분을 학교 교육 시스템의 중요성과 재산세관련 내용으로 할애했습니다. 

그는 재산세가 젊은 세대의 주택 소유에 대한 꿈을 좌절시키고 중저소득 텍사스 주민들을 더욱 분리 시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Abbott 주지사와 다른 공화당 지도자들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주의회 새 회기에선 학교 재정 개편과 재산세 인상 억제가 최우선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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