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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올해 1분기 집값 하락, 거래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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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FW 지역의 올해 1분기 집 값이 하락하고 거래율도 감소하면서 뜨거웠던 주택 시장 열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조사업체 Zillow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미 전역의 10개 대도시권역에 DFW 지역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북텍사스 지역에선 부동산중개업체들에 의뢰된 매매거래 대상 주택 중 17% 정도가 최소 한 번 이상 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 봄 들어, 주택 시장에 쏟아져 나온 매물에 대한 거래가 저조하자 수백의 주택소유자들이 팔고자 하는 주택의 가격 책정을 재고하는 상황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DFW 내에서도 달라스와 Collin, Tarrant County 같은 지역에선 올해 시장에 나온 주택 수가 40% 정도 급증해 매수자들의 선택의 폭이 매우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 초반 2개월간 DFW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체가 대행한 주택 매매 거래율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5%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중간 가격대 주택이 전반적으로 1% 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택 시장 열기 저하 현상이 일자리와 인구 급증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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