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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다음 달 5일부터 대마의 일종인 햄프 금지 해제, 일반인 사용 허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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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가, 다음 달 5일부터, 대마의 일종인 햄프(hemp)를 금지약물 목록에서 제외시킬 것으로 결정한 가운데, 대중화를 위한 주 의회의 제반 조건 선결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CBD라는 칸나비디올 오일이 주성분인 햄프(hemp)에 대한 과감한 금지약물 해제 결정은 작년에 연방 의회를 통과한 Farm Bill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해당 관련법을 근거로 연방 정부가 햄프를 금지약물 목록에서 제외시키자 Texas 주 정부도 해당 법에 따라 햄프 사용을 합법화했습니다.
이에 약 2주 후면, Texas 주민들은 CBD 오일 소지 또는 사용으로 체포되거나 기소되지 않게 되고, 스트레스와 불안, 통증, 염증 그리고 불면증 등의 증상 해소를 위해 해당 오일을 전문판매점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러한 일반적인 상용화가 이뤄지려면, 판매점의 합법화와 labeling 그리고 상품 검사와 복용 가능한 CBD 오일에 대한 FDA 승인 여부 등이 주 의회를 통해 선결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Texas Compassionate Use Act가 고농도 CBD 성분 함유를 조건으로 의료용 대마 오일을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 한해 허용한 것처럼, 일반용 CBD 오일 제품도 질과 농도 등에 대한 규제 기준을 마련해 Texas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됐습니다.
현재, Texas 주 의회에 이러한 지적들을 반영한 햄프와 CBD 오일 합법화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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