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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선거 반영, 달라진 주 의회 구성에도 현안 해법 찾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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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중간 선거 결과가 반영돼, 새 텍사스 주의회가 달라졌음에도, 양당간 다뤄질 주요 현안들에 대한 해법 찾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중간 선거 이후 달라진 새 텍사스 의회 구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새 회기에서 다뤄질 학교 재산세 같은 주요 현안들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실은 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86번째 텍사스 주 의회 회기는 하원에 민주당 의석이 많아지고 회의 다수당인 공화당의 지도부 내 철학적 이견 차가 좁혀짐에 따라 사회 현안에 관한 의회의 극렬한 내분 경향이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재산세 문제와 학교 재정 점검안에 대한 해법 찾기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정치 전문가들이 내놔 올해 회기도 험로가 예상됩니다.
Southern Methodist 대학의 Cal Jilson 정치학 교수는 특히, 두 현안의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법의 핵심은 재원 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Jilson 교수는 공립학교 재정을 공고히 하려면 재정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의 세율로는 이를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텍사스의 대다수 유권자인 공화당 지지자들이 현재, 학교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주 재원이 부족함을 알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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