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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Texas 주요 정치인들의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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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표된 Trump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Texas 주요 정치인들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밤 Donald Trump 대통령이 정부 셧다운 사태를 야기한 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문제와 관련된 백악관 연설을 한 가운데, Texas의 두 정치인이 서로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초선의 Dallas 출신 연방 하원의원 Collin Allred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연설에서 셧다운 사태를 끝낼 해법이 제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미 국민에게 필요한 리더쉽이 아니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이 협상에 응한다면 내일이라도 셧다운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틀 전, 대통령 연설을 위해 백악관 참모 회의에 참석한 Dan Patrick Texas 부주지사는 Trump 대통령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Texas는 작년 한 해, 불법 월경으로 체포된 50만명의 불법 이주민들 중 30만명이 텍사스에서 체포되고 있어 전국에서 장벽 문제에 가장 민감한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Patrick 부주지사는 연방 의회가 국경보안법을 통과시켜 국경지역의 위기 상황을 끝내야 한다는 대통령의 주장이 옳다고 지지하며, Texas 주가 불법 이주민들의 보건과 교육, 사법 행정을 위해 쓰는 세금이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 위기 상황을 타파하려는 대통령을 돕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Patrick 부주지사는 내일, McAllen을 방문하는 Trump 대통령 행보에 동행해 장벽 문제에 관한 담당자들의 설명을 들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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