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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하인즈 인근 한길 호텔의 한인 소유주, 구금 유지 신청 받아들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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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리하인즈 인근 한길 호텔의 소유주인 한인 Su Amos Mun(한국명 문수용)씨에 대한 심리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가운데, 그에 대한 구금 유지를 요청한 검찰의 주장이 수용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판매를 비롯 여성 인신매매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 구금된 한인 Su Amos Mun(한국명 문수용)씨에 대한 심리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가운데, 그에 대한 구금 유지를 요청한 검찰의 주장이 수용됐습니다.
올해 예순 네 살인 Mun씨는 지난 13일 Dallas 법원의 Irma C. Ramirez 치안판사가 주재하는 재판에서 자신을 변호할 권리를 포기하고 검찰의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지난주 연방 검찰과 법원에 의해 수사와 폐쇄가 명령됐던 해리하인즈 인근 한길 호텔의 소유주입니다.
이에 그동안 폭력적인 마약 거래를 통해 사익을 취하고 인신매매 피해 여성들을 성매매에 이용한 혐의로 기소된 Mun씨는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날, 심리에서, 연방 검찰과 수사관들은 비디오 영상 증거를 제시해 Mun의 구금 상태 유지 주장을 재판부에 피력했습니다.
증거 영상에 의하면 Mun씨는 한길 호텔내에서 갖가지 범죄 행위들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메탐페타민과 헤로인, 코케인을 제조, 판매, 사용하는 장면과 시신 세 구를 방에서 끌어내 유기 방치하는 모습, 그리고 한 여성에 대한 폭력 장면 등 매우 위험하고 잔인한 일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심리 말미에 자신에 대한 변호권을 포기한 Mun은, 심리 종결 후, 연방 경찰에 의해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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