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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Texas 주의회, 마리화나 관련 개혁법안 등 일부 법안 갈등 예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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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exas 주의회의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이번 새 회기에선 마리화나 법 개혁안과 경찰 총격 문제에 대한 개혁법안들이 첨예한 갈등을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초, Texas 주 의회에서 새 회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몇 가지 대표 쟁점들을 놓고 경찰과 시민단체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 회기에 앞서, 주 의원들이 이미 500여개의 법안들을 발의했으며, 상정을 기다리는 이들 법안들 중 마리화나 법 문제와 경찰 총격 문제에 대한 개혁법안들이 경찰과 시민단체의 격한 갈등을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시민단체가 적극 지지하고 있는 마리화나 법 개혁안에 대해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주 의회가 보수성이 짙은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어 해당 법안의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Dallas 경찰국을 비롯한 주 전역의 사법 기관들은 지난 수십 년간 강력하게 마리화나 관련 범죄를 예방해 왔습니다.
이에 경찰은 새 회기에서 마리화나 법 개혁안이 통과되면, 범죄 단속 현장에서 의심스런 정황이 포착될 때 사용하는 수단을 더 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되므로 현장 단속이 어렵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경찰의 임무는 공공의 안전 보호라며 마리화나 법이 경찰 단속 행위의 빌미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3개 시민단체들은 이달 8일 시작되는 새 회기가 열리기 전에, 현재 쟁점화되고 있는 개혁안들의 주 의회 통과를 위해 Million March Texas 캠페인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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