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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2019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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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 가 지난 3월 4일(월) 부터 6일(수) 까지 사우스 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열렸습니다.
텍사스 및 전 세계에서 온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들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한국인 참석자는 80여명으로, 남침례교 텍사스 북부 지방회 및 세미한 교회 (담임 목사 이은상)에서 교역자 12명이 단체 참석하고 컨퍼런스 강의안 제작을 지원하는 등, 예년에 비해 달라스 지역 교회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참석이 두드러졌습니다.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의 한국어 분과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유형재 목사 (사우스웨스턴 신학교 설교학 겸임 교수)는 성경 본문이 갖고 있는 의미, 구조, 역동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해당 컨퍼런스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강연에서는 데이빗 알렌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설교학 대학원 학장)과 알리스터 베그 (파크사이드 교회 담임 목사), 필립 포인터 (세인트 마크 침례교회), 노에 가르시아 (노스 피닉스 침례교회 담임 목사) 등 여덟 명의 저명한 설교자의 강의가 있었으며, 모두 한국어 통역이 제공되었습니다.
오후에는 8개의 분과별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어 분과에서는 박성근 목사와 임도균 교수가 강사로 초청됐습니다.
박성근 목사는 성경 원문의 말씀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저명한 설교자로 알려져 있는데,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신약학 Ph.D를 마친 후, 현재 남가주 새누리 교회 담임 목사와 게이트웨이 신학교 설교학 교수로 섬기고 있습니다.
본문이 이끄는 설교의 준비 과정과 본문의 임팩트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전했습니다.
특히, 성경 본문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청중의 필요가 만나는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다.
임도균 교수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설교학 Ph.D.를 마친 후, 현재 한국 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임도균 교수는 본문 설명 방법과 강력한 전달 기술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특히, 본문이 이끄는 설교의 세가지 특징인 본문의 의미, 구조, 역동성을 적용한 본문 연구와 언어적 & 비언어적 요소를 반영해서 설교를 잘 전달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임도균 교수의 본문이 이끄는 설교에 대한 학문적으로 잘 조직된 강의와 35년간의 담임 목회를 통해 축적된 박성근 목사의 깊이 있는 본문 해석과 적용에 대한 실제적인 강의에 대해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열왕기상 19장에 나타난 엘리야의 탈진과 중년의 탈진을 연결시키는 박성근 목사의 깊이 있는 성경 묵상과 적용은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국어 분과 프로그램의 적용에 해당하는 설교 클리닉에서는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초청받은 4명의 목회자가 설교했습니다. 설교자들은 한국어 분과 참석자들 앞에서 10분씩 설교한 후에, 컨퍼런스 참석자들, 임도균 교수와 박성근 목사에게 설교의 장점과 더 개발시켜야 할 점 등에 대한 조언을 받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성근 목사는 DKnet 과의 인터뷰를 통해 "참석자들이 너무 잘 준비해 줬고, 단순히 들렸다 가는것이 아닌, 알고싶고 배우고 싶고 변화되고 싶어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모습이 귀하다고 느꼈다. 또한 임 교수의 강의가 실제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많이 해 주셔서 참석한 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도균 교수 역시 말씀을 전하는 것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는데, 설교자들을 섬긴다는 것은 더욱 떨리는 일이다. 그렇지만 이런 일을 하는 것이 경험이 많거나 능력이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 분들 잘 인도하시고 케어하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강의에 임할 수 있었고, 부족하지만 섬겼던 노렸들이 참석하신 목사님들의 목회와 목양사역 가운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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