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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개 주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DFW 등 Texas에서도 독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이 당부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미 전역 11개 주에서 폭넓게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DFW 지역의 감염 사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DFW의 의료 전문가들은 감염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Trusted E.R. Hillcrest의 Gorav Bohil 박사는 Texas의 독감 감염자가 압도적일 정도는 아니지만 감염자 수가 일주일 단위로 배로 증가하고 있어 곧 11개 주의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독감 발병 기간은 봄까지 지속됐던 작년 시즌과 비슷할 것인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현재의 감염자 수를 기준으로 보자면 DFW에도 독감 환자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 백신도 현재로선 시즌 초반이라 그 효과를 입증하기 어렵지만 아직 늦지 않았으므로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추수감사절을 전후한 Texas의 독감 환자 수는 75명에 달했으며, 일주일 단위로 계속 배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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