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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죄자들의 온상지, 달라스 한길호텔타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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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수요일 한 연방 판사가 달라스의 한길호텔타운을 폐쇄하는 명령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수요일 달라스의 한길호텔타운에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다음날인 목요일엔 테스크포스팀이 해당 호텔을 압수 수색해 내부를 비우고 체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이 해당 호텔이 약물 유통업자의 안전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영업정지 가처분명령과 폐쇄를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도 한길 호텔에서 폭력과 불법 총기, 성매매 등이 있었다고 소장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65세의 Su Amos Mun씨와 그의 호텔 법인회사 One Way Investments사는 마약이 개입된 부지를 유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Mun씨는 연방 교도소에 구류됐고, 유죄 확정시 20년 이하의 징역과 5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의 회사도 최고 200만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rin Nealy 연방 검사는 한길 호텔은 마약상과 강력 범죄자들의 온상지로 공공의 안전을 위해 즉시 폐쇄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호텔의 추가 운영을 금지하는 잠정적인 폐쇄 명령을 내릴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길 호텔에서 지난 8개월 동안 3명의 사망자와 2건의 총격 사건, 수많은 마약 관련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문씨가 호텔을 운영하며 마약 유통을 허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경찰 단속과 검문을 피해기 위해 카메라와 작은 구멍을 설치해 마약 딜러들을 도운 혐의와 그 대가로 매일 80달러의 drug tax 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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