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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고한 남성, 경찰과의 추격전과 총격전 끝에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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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살을 예고한 남성이 경찰의 추격에 이은 총격전 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 3 시경, Interstate 35West 의 Berry Street 부근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던 남성 한 명이 경찰을 향해 먼저 총격을 가한 총격전이 발생했으며, 그 와중에 해당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남성의 사망에 대해, Fort Worth 경찰은 피해 남성이 자살을 한 것인지 아니면 경찰의 대응 사격에 맞아 사망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으며, 이러한 결과는 당국이 바라는 바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Florida 주 사법 당국은 피해 남성의 자살 예고를 Fort Worth 경찰국에 알려습니다.
해당 남성이 Facebook 에 자살을 예고해 Florida 주 당국이 이 남성의 예상 행선지 몇 곳을 Fort Worth 경찰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Fort Worth 경찰은 넘겨 받은 행선지 정보를 토대로 해당 남성의 행방을 찾던 중, 차량을 발견한 뒤 안전 여부를 확인하다 해당 남성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이어 해당 남성과 경찰 사이에 추격전이 벌어지며, Berry Street 인근에서 양측간에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해당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후, 총격전이 벌어진 Berry Street 일대는 경찰의 수사로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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