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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llton 경찰의 교통 단속 지시에 불응하다 총에 맞아 숨진 청년, 정신 질환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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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Carrollton 경찰의 교통 단속 지시에 불응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스물 여덟 살의 Sterling Humbert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Humbert는 경찰의 일상적인 교통 단속 지시를 거부하고 도주해 경찰과 짧은 추격전을 벌인 뒤, 무기를 내려 놓으라는 경찰의 말을 듣지 않고 총을 꺼내 든 채 다가가다 대치하던 경찰들의 총격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Humbert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에 Humbert의 유가족들은 그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히며, 경찰이 Humbert의 불안한 정서 상태를 고려하는 진압 작전을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유족측 변호인은 Humbert가 교정 시설에서 출소한 후, 경찰에 쫓기는 강박증과 불안과 공포에 시달려 왔다고 밝히며, 그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Humbert는 열일 곱 살 때 군 입대를 해 정신 질환 진단을 받고 명예 제대했으며, 이후, 가족과 지내며 몇 차례 경찰에 체포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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