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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oyota가 에어백과 브레이크 관련 결함으로 두 차례에 걸쳐 14만여대의 추가 리콜을 단행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Toyota가 이번 주 수요일, 약 7만대의 Toyota와 Lexus 차량을 리콜 조치한 지 하루 만에 전세계에 공급된 14만여대의 SUV와 픽업 트럭에 대해서도 리콜을 단행했습니다.

앞선 리콜 조치는 폭발 위험성이 제기된 에어백 공기 주입기 교체를 위한 것이며, 추가 확대된 리콜 조치는 에어백과 브레이크 시스템 오작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리콜은 먼저, 2008년에서 2019년까지 생산된 9만 6000대의 Toyota Land Cruisers와 Lexus Lx570 SUV에 대해 실시됩니다. 

Toyota는 안전벨트 텐션 센서가 오작동되면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해당 차량들에서 발견됐으며,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차량 추돌 사고 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중순경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공지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차 리콜은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생산되는 Tacoma 픽업 트럭 4만 7000대에 대해 단행됩니다. 

해당 차량들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씰의 손상으로 브레이크 액이 새면서 브레이크 기능이 떨어지고 정지 거리가 커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oyota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내년 1월 말 공지해 자동차 판매장에서 문제의 마스터 실린더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단행된 1,2차 리콜 원인과 관련된 추돌 사고나 부상 사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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