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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ustin 인근의 Taylor 시에 위치한 한 Sonic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제공된 햄버거에서 알약으로 된 환각제가 발견돼 해당 매장 직원 3명이 체포됐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6일 밤, Taylor 시에 위치한 한 Sonic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한 가족이 구입한 햄버거에서 알약 환각제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이들 가족의 열한 살 된 딸이 네 살 된 어린 남동생을 위해 햄버거 포장을 벗겨 주다 해당 알약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찰이 문제의 알약을 검사해 환각제임을 확인한 뒤, 조사를 통해 해당 매장의 Tanisha Dancer라는 매니저와 Jose Molina와 Jonathan Roberson이라는 직원 2명 등 총 3명을 환각제와 관련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Dancer는 Guadalupe County에서 신청된 미발부 영장에 따라 중범죄 절도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Williamson County 교도소에서 환각제 알약 3정을 소지하다 발각된 바 있습니다. 

이에 Dancer는 해당 매장에서 해고됨과 동시에 아동 위험 방치 혐의와 금지약물 유통과 배포 혐의로 기소되고 3만 7000달러의 보석금도 책정 받았습니다. 

Dancer와 함께 체포된 다른 두 명의 직원 중 한 명인 Roberson은 Travis와 Brown County에서 신청된 미발부 영장에 따라 무면허 운전과 마리화나 불법 소지, 절도 그리고 법원 미 출두 혐의 4건으로 체포됐으며, Molina는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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