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앵커〕

연인 관계를 이용해 시니어들의 노후 자금 갈취한 Tarrant County 의 한 여성이 260년의 실형을 받았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여러 명의 시니어들을 상대로 연인관계를 형성한 뒤 큰 돈을 갈취한 Tarrant County 여성이 범행 혐의가 인정돼 수백 년에 이르는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서른 일곱 살의 Desiree Boltos라는 여성이 다섯 명의 남성과 한 명의 여성을 상대로 한 조직적인 돈 갈취 사기와 돈 세탁 범행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 주 목요일,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다음 날인 금요일 260여년의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Boltos가 6명의 시니어들에게 접근해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한 뒤 이들이 평생 모은 돈 160만달러를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Boltos는 해당 돈은 훔친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에게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금요일, 배심원 최종 선고 평결에서 Boltos는 6건의 혐의와 관련해 총 263년의 징역형이 연속 집행되도록 선고됐습니다. 

이는 가석방 없이 최대 85년간 실형을 살아야 하는 의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기 사건의 공범인 Boltos의 남편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심리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재판이 곧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